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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쌍골 2012. 11. 2. 17:07

충북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주소 :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5-14
종목 : 천연기념물 223 (1970.04.24 지정)
소개 :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

         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1.4m, 가슴높이 둘레

         11.54m 정도로 영국사 정문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있다.
         가지는 사방으로 퍼졌으며, 서쪽으로 뻗은 가지 가운데 한 개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고

         독립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주변 명산 : 천태산
고려시대 천태종의 본산이었다고 해서 산 이름이 천태산이 되었다는.천태산은 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 4시간정도의 산행시간으로 초심자나 가족산행지로 이상적인 산행지이다. 암릉을 타고(A코스) 바위맛을 즐기며 올라 시원한 조망의 능선을 탄뒤 울창한 수림의 하산길(D코스)등 산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천태산 입구 천태동천의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진주폭포와 삼단폭포를 지나면 영국사 입구가 나온다.정상을 오르는 길은 세 코스.오른쪽 능선 코스를 타고 오르는 길은 천태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가깝고 재미있는 길.경사가 70도 정도 되는 바위코스도 있어 짜릿하다.
영국사에서 1시간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서쪽으로 서대산이,남쪽으로는 성주산과 그 너머 덕유산이 보인다.
영국사는 분명치는 않으나 신라문무왕때 세워졌다는 설이 있다.  보물 532호로 지정된 보리수 아래 이끼낀 3층석탑을 비롯 원각국사비(보물 534호) 부도(보물 532호) 망탑봉3층석탑(보물536호)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절집을 대숲이 둘러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