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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쌍골 2012. 11. 2. 17:03

충남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

위치 :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709
종목 : 천연기념물 365 (1990.08.02 지정)
소개 :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34m, 가슴높이의 둘레 10.72m의 크기로 뿌리부분에 2∼3m 높이의 새로 난 싹이

        수없이 돋아나 신기하게 보인다. 
        이 나무는 마을에 큰 일이 생길 것 같으면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마을을 지키고 보호해주는 신성한 나무다.

 

주변 명소 : 금산이치대첩지
이치대첩은 대둔산 중허리를 넘어 전북완주군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며 전략상 중요한 곳이다.
임진년 7월 경상도와 충청도를 휩쓴 왜적이 군량미의 현지보급을 꾀하여 이 배티재를 넘어 호남평

야로 진출하려고 적장 고바야가와가 거느린 2만 병력을 이끌고 이 재를 넘으려 했다. 이보다 앞서

권율장군은 동복현감 황진과 1,500여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이재를 지켜 왜적의 호남진출을 막으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왜적은 수의 우세함과 승승장구한 힘을 믿고 단숨에 이 재를 넘으려고 덤벼드는 것을 장군은 전 병력을 독려하여 결사전을 벌려서 적을 섬멸하여 대첩을 올리니 왜적이 다시는 호남에 진출할 엄두도 못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