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5년 7월17일(금)
▣ 산 행 지 : 전북 남원 지리산 뱀사골(얼음골) 산행
▣ 산행코스 : 와운교~뱀사골~제승교(철다리)~함박골(이끼폭포)~제승교~얼음골~함수점~좌골
~헬기장~명선북릉~와운마을 갈림길~와운교(원점회귀)
▣ 산행시간 : 17.86km 12시간10분(휴식포함)
와운교에서 산행 시작하여 뱀사골 계곡을 걸쳐 제승교 철다리에서 오른쪽은 함박골(이끼폭포)이고 왼쪽골은 얼음골이다. 지리산에는 얼음골이라는 이름을 가진곳이 3곳이 있다.
1. 추성리 광점동에 있는 얼음골 2. 달궁에서 오름하는 봉산골을 얼음골 3. 뱀사골에 위치한 얼음골이다. 오늘은 뱀사골 얼음골은 제승교 철다리 바로 지난 왼쪽계곡으로 명선봉과 명선북릉에서 흘러내리는 골짜기를 말한다. 얼음골은 초반 들머리의 좁은물줄기에 비해 안쪽으로 들어 올수록 그 계곡 크기가 넓고 깊어진다. 또한 계곡 안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더 없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왜 이곳이 얼음골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시원한 바람인 것이다. 이곳 얼음골에는 고만고만한 폭포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수 있다. 대부분은 그 이름들이 붙여지지 않아서 무명폭포로만 불리어지는 폭포다. 특유의 새파안 이끼들과 어울려서 밋밋한 바위들 보다는 훨씬 이쁘다. 제승교 철다리에서 1시간정도의 차분한 오름길을 하고나면 만나는 곳이 집터 흔적이 남아있는 계곡 합수점이다.그 옛날 여순반란사건이후 내몰리던 빨치산들이 이곳에 숨어 들어서살았던 흔적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그나마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인다. 이 흔적을 기점으로 얼음골은 좌골과 우골로 분지를 한다. 좌골은 명성북능의 안부에 닿을 것이며 우골은 이끼가 많은 계곡으로 명선봉 바로 아래까지 이어진다. 우골은 명선봉 조금 못 미처서 연하천으로 이어지는 정규 등산로 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작은 폭포들과 이끼들이 가득한 이곳 얼음골 우골 생각보다 길 흔적이 선명치않아서 줄곧 신경을 써가면서 산행을 이어가야 한다.간간히 이어지는 시그널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여차하면 금새 옅은 길흔적을 놓칠 가능성이 많다. 제승교 철다리에서 1시간 정도면 합수점까지 도착할수 있고 다시 한시간정도 발품을 팔면 연하천산장까지 오를수 있다. 지리산 계곡들 중 크게 어렵거나 힘들지 않게 오를수 있는 곳이 얼음골이다. 함수점에서 좌골로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명선북릉을 만나는 곳이다.명선북릉은 산죽밭이 많으며 등산로는 선명하고 와운마을(우측) 갈람길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와운교에 도착 한다.
1~4. 산행관련 지도
5~12. 산행 전날 1박 와운마을 및 지리산천년송
13~14. 04시 산행시작
15~18. 함박골 이끼폭포
19~20. 함박골 입구 및 얼음골 입구 철다리
21~22. 뱀사골, 얼음골 함수점 입구
23. 얼음골 멋진 나무
24~25. 얼음골 첫번째 큰폭포
26. 얼음골 멋진폭포
27. 얼음골 쌍폭포
28~31. 얼음골 함수점
32. 명선북릉 헬기장
33. 명선북릉 와운마을 갈림길
34~35. 와운교 도착 산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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