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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굴업도

쌍골 2015. 4. 22. 17:24

굴업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에 위치에 있는 섬이다.
굴업도는 면적 1.71㎢, 해안선길이 12㎞이다. 1999년 12월 현재 10 세대에 1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평산 128m최고점은 덕물산:138m이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90㎞, 덕적도에서 남서쪽으로 13㎞ 거리에 있다. 지명은 섬의 형태가 사람이 엎드려서 일하는 것처럼 생긴 데에서 유래되었다.
대동여지도와 청구도등에 굴업도라는 이름이 보이며, 1894년 갑오개혁으로 덕적진이 폐지되고 면장제 행정으로 바뀌면서 당시 서면에 소속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후 1910년 행정구역 개편 때 덕적면으로 통합되면서 굴업리(서포3리)가 신설되었다. 지형은 해발고도 100m 이내의 구릉으로 이루어졌으며,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다. 화강암의 단단한 지층구조와 해상수송이 편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1994년 핵폐기물 처리장 시설지로 지정되었다가 지진대로 알려져 이듬해 취소되었다.
민가 주변과 북쪽의 염소 방목지,산에는 야생 사슴도 보이고  남서쪽의 개간지를 제외하고는 소나무가 주요 수종을 이루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자귀나무·붉나무가 우세한 식생을 보이기도 한다. 토질은 세사토로서 고구마나 땅콩 이외에 별다른 농작물은 재배되지 않으며, 연안에서는 김과 굴이 채취되고, 지역 특산물로 야생더덕과 흑염소가 유명하다. 연안여객터미널에서 1일 1회 왕복운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덕적도에 도착한 뒤 다시 배를 갈아타야 한다.
현재 굴업도는 대기업에서 95% 가량 땅을 매입하여 골프장을 만드르려 하다. 지금은 환경단체및 주민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빽패킹으로 유명한 이곳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찿는 명소가 되었다.